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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사고]제1장_진화의 구조를 발견하다_찰스 다윈이 발견한 진화 시스템

supernova52 2023. 9. 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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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이 발견한 진화 시스템

 

박테리아는 생각할 수 있을까

박테리아가(세균) 자기 주변에서 먹이를 발견하는 방법은 생물할적으로 볼 때 지구상의 생물에게서 최초로 나타난 지적인 습성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박테리아를 관찰해보면 먹이(영양)를 찾아 끊임없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더욱 주위깊게 관찰하면 1초정도 '똑바로 전진'한 뒤 '방향 전환'하는 것을 볼수 있다.

박테리아는 마치 유인 물질을 골라내듯이 접근해가는데 이러한 성질을 '화학주성'이라고 부른다. 

화학주성은 생명이 지닌 지적인 기능 중 가장 초기에 획득한 성질이다. 화학주성의 원리는 바보와 수재의 경우와 똑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 

- 무작위로 움직이는 불규칙성(광인성=변이의 사고)

- 주변의 먹이를 인식하고 행동을 정하는 힘(수재성=선택의 사고)

 

변이와 선택

자연계에 존재하는 창조와 비슷한 현상 중 가장 훌륭한 사례는 바로 '생물의 진화'다. 

진화란? 우연에 의한 변이와 자연선택을 반복하며 적응해 나가는 생물의 보편적인 현상

생물학에서는 진화가 합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적응'이라고 부른다.

 

생물의 구조는 언뜻 설계자의 지적인 성과로 보이지만, 진화는 설계자 없이 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 자연발생하는 현상이다. 

자연선택설에서의 진화는 복제 시 우연한 에러를 통해 개체 간 차이를 만드는 '변이'구조와 환경 속에서 자손을 남기는데 유리한 성질이 '자연선택'되는 구조가 유전되어 끝없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종 전체가 상황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정교한 생물의 형태는 누군가가 디자인한 겨로가가 아니라, 변이와 자연선택의 반복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다.  

* 견해나 사고방식이 종래와는 달리 크게 변하는 것을 비유한 말

 

자연선택설의 진화론

변이 생물이 세대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개체의 형태에 작은 변이가 우연히 발생한다.
선택 개체는 상황에 따라 자연선택되는데 유리한 형질이 살아남는 경향이 드러난다.
유전 부모의 생득적인 형질은 대부분 DNA를 통해 자녀에게 유전되며 이어진다.
분화 생식격리되면 선택 압력이 변화해 여러세대에 걸쳐 새로운 종으로 분화한다. 
적응 세대에 걸쳐 자연선택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상황에 적응한 형질에 가까워진다. 

자연선택설을 우리의 창조성에 대입!

 

창조란 우연에 기대는 형상이자 상황의 필연성에 선택 당하는 과정이다. 자기 의사를 뛰어 넘은 우연과 필연이 반복이 곧 창조성의 열쇠다. 이것이 바로 뛰어난 장인이 말하는 무아(無我)의 정체 인지도 모른다.

 

실제 디자인현장에서도 몇번이고 미지의 우연에 도전하고 필연성을 관찰하면서 선택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발적인 창조성이 가속되고 선택의 필연성이 높아질까?

 

창조는 진화의 유사품

인류는 2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이래 신체 구조가 거의 달라지지 않았으나, 사회나 행동은 같은 생물의 것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격변했다. 이러한 변화에는 도구의 창조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도구는 인간의 유사진화다.

쉴새없이 도구를 만들어내고 마침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가능성이 엿보이는 인공지능(AI)까지 발명하면서 인간은 지구에 존재하는 최강의 생물이 되었다. 

 

생물의 형태는 38억 년이라는 장대한 시간동안 상황과의 상호작용을 거치며 자연선택압력에 의해 다듬어져 왔다. 

우리의 창조성은 언어가 탄생한 이후 급속도록 증가했다. 인류가 창조성을 발휘하도록 진화한 배경에는 언어가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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